올 여름, 공포는 두사람이다 !! 고모가 고모를 죽였다! 친구가 나를 죽이려 한다!! 가장 가까이에 있는 사람들이 변하기 시작했다!! 막내 고모가 첫째 고모를 처참히 살해하는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한 여고생 가인(윤진서).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끔찍한 사건을 목격한 후 가인에게도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한다. 갑자기 같은 반 친구 은경이 가인을 공격하는가 하면 펜싱을 함께 하는 동료는 물론 담임 선생님마저도 가인을 살해하려고 하는데… 보이는 살인자와 보이지 않는 살인자… 지금, 두사람이 너를 노리고 있다!! 가인은 이제 친구도, 가족도 믿을 수 없음을 깨닫게 된다. 죽음에서 벗어나려고 하면 할수록 죽음의 그림자는 끊임없이 가인을 향해 다가오고, 언제나 자신을 지켜주는 남자 친구 현중(이기우)...